[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터빈윤활유설비 정비를 위해 11일 오후 9시를 기해 출력 감발에 들어가고 이튿날인 12일 오전 8시쯤 터빈.발전기를 수동 정지한다.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현재 한울6호기는 터빈윤활유 압력이 정상 범위 내에서 운전 중이나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정비를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터빈윤활유 정비 위해 11일 오후 9시부터 출력감발에 들어가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사진=한울본부]2024.06.11 nulcheon@newspim.com |
정비는 약 5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간 원자로 출력은 약 0.5%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울본부는 "한울6호기의 터빈윤활유 압력감소 원인을 분석해 관련 설비를 정비한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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