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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의료계, 제발 환자곁으로…파행 말고 협의 응해달라"

기사등록 : 2024-06-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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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치료를 받는 건 생명권 기본"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계 집단 휴진사태와 관련해 "더이상 파행을 확대하지 말고 이 단계에서 협의에 응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갖고 "다시 한 번, 환자곁으로 조속히 돌아가시고 더 파행을 확대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그는 "어제는 참다 못한 반대 단체의 절규 중 '의사 불법 행동이 환자 죽음 내몬다 제발 파업 중단해 달라. 이것이 무슨 폭력적 행사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생명권의 가장 기본이고 그래서 우리가 의료계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임신부를 진료하는 전국 분만 병의원 140여 곳에서 파업에 불참하고 정상 근무를 한다는 보도를 봤다"면서 "산모와의 약속을 깰 수 없다는 말에 눈물이 난다. 새 생명을 지켜주는 분만 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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