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2일 구암역에서 집중호우로 역사 침수대응 불시 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구암역 역사 및 선로가 침수되어 열차가 운행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초동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2일 구암역에서 집중호우로 역사 침수대응 불시 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6.13 gyun507@newspim.com |
특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규양 사장이 직접 훈련 상황을 지휘했으며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는 불시훈련으로 직원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불시 상황 발생 및 전파 ▲신속한 승객대피 ▲사고수습본부 설치 및 운영 ▲유관기관 협조 등 현장 복구 체계 강동 등을 진행했다.
연규양 사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대응태세를 항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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