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최근 탈북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해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대량으로 살포되면서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북전단과 대남 오물풍선이 오가면서 급기야 6년 전에 합의했던 9·19 남북 군사합의도 사실상 파기됐다. 최전방 군부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자 북한군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위해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 주로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일단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기호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09 leehs@newspim.com |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강대강' 대치 국면이 지속되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고 우발적 무력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군 출신으로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인 한기호 4선 중진의원과 긴급 대담을 통해 현재 남북 관계를 심층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뉴스핌TV 'KYD' 유튜브채널을 통해 남북 간의 현안과 해법, 최근 군의 잇단 훈련병 인명사고에 대한 대안까지 자세히 들어본다.
한 의원은 초선 때부터 내리 3선 의정활동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했다. 21대 국방위원장을 지낸 한 의원의 지역구도 최접경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다.
오랫동안 국방안보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있는 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가 대담을 통해 남북 간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군사대비태세와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한 의원과의 대담은 뉴스핌 통신 기사로도 심층 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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