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이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셀러공간'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용고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은 셀러공간에 인공지능(AI) 기반 '아이랭크'와 '리뷰레이'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셀러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이랭크'는 키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검색어를 추출하고 이를 상품에 반영함으로써 상품의 노출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 도입으로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자체적으로 상품을 진단 및 제안함으로써 셀러들의 상품 노출 순위를 올리는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리뷰레이'는 다양한 오픈마켓에 분산된 리뷰를 한 곳에 모아 주제별로 분류하고 정리해주는 솔루션이다. 리뷰 분석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공학이 자체 솔루션인 셀러공간에 '아이랭크'와 '리뷰레이' 솔루션 추가 도입. [사진=한국정보공학] |
한국정보공학 권순형 연구소장은 "셀러들이 더욱 쉽게 상품을 관리하고 판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셀러공간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였다"며, "대형 업체나 가능했던 데이터 활용을 일반 셀러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셀러공간은 지난해 250여개 업체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1000여개 업체가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공학은 금번 셀러공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용고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향후 매출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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