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홍철 대표가 이끄는 세븐일레븐은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을 주요 키워드로 차별화된 상품을 운영하며 로컬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침미소목장 [사진=세븐일레븐] |
제주도의 세븐일레븐 약 50개 점포에서는 아침미소목장의 원유를 활용한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며, 이로 인해 요거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이를 1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아침미소목장과 제휴를 맺고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빵'을 전국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차별화 디저트 상품 개발 및 아이스크림의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진흥청과 협력, 전국 각지의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파우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2명의 농업인과 협력해 누적 판매량 800만개, 농가에서 매수한 농산물은 140톤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 충남 공주시, 경남 창녕군 등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30여 개 지역의 6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고객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며 기업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증진시키고 있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로컬 체험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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