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17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고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의 과정을 통해 정책추진 및 사업 집행에 대한 적정 유무를 심사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06.1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7건 결산 6건 등을 처리했다. 또 송활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 및 지원을 촉구했으며 장애인복지 추진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송대윤, 이금선, 김영삼, 정명국, 김민숙 의원 등 5명이 발언자로 나서 각각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강화 ▲북대전지역 버스 노선 신설 촉구 ▲교부금 미집행 시정 필요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외국인 정책 마련 ▲대전시 조직개편 과정 문제점 등을 발언했다.
이상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뜨거운 관심과 격려 속에서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후반기에도 시민 삷의 질 향상을 위해 성과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 한 대전시의회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시의원 총회를 시작으로 의장단 선출 등 본격적인 후반기 원구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21일 후반기 의장단 후보자를 접수하고, 26일 제279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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