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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올림픽 앞두고 국가대표 '케어풀 프로젝트' 가동

기사등록 : 2024-06-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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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ARE-FULL 프로젝트'는 선수들의 1% 성장을 위한 ▲심리 ▲회복 ▲영양 ▲균형 ▲맞춤 지원의 5대 케어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의 종목과 개별적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훈련 및 경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대한체육회 케어풀 프로젝트 설명회. [사진=대한체육회]

첫째 심리 지원을 위해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건중 전공의의 도움으로 종목별 스포츠 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팀분석은 선수 개인과 다른 선수, 지도자와 관계에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훈련 및 경기 중 의견 교환과 작전 수행에 대한 신뢰를 증가시켜 경기력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선수들의 심리·정신적 진단과 치료를 한다.

둘째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 등 스포츠컨디셔닝 전문가 9명이 마사지, 스트레칭, 냉각법 등 효과적인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근육 회복과 손상 치유를 돕고 있다.

셋째 영양 측면에서는 박종훈 고려대 교수와 스포츠영양학 전문가 5명이 선수들의 식단 및 영양 섭취 개선 방향에 대한 상담과 빠른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영양 전략을 제공한다. 선수식당 내 국가대표 맞춤 영양 리커버리존을 신설해 근회복을 위한 단백질 위주의 간편식과 체중 조절식, 빠른 회복과 영양 흡수를 위한 에너지젤 등 국가대표 맞춤 영양식을 제공한다.

넷째 균형을 위해 최윤정 앤필라테스 대표의 필라테스 강습을 통해 선수들의 신체 균형 및 전신 안정화 운동을 도모한다. 신체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선수들의 경우 자세 개선을 통해 운동 기술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다섯째 맞춤 지원 측면에서는 종목 특성에 맞춰 특별 강화훈련 인원을 증원하고, 다양한 기술 분석과 경로 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특별 지원, 파리 올림픽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포디움(양궁, 펜싱, 배드민턴) 설치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을 한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CARE-FULL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들은 1%의 성장을 이루고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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