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경쟁사 앤스로픽이 20일(현지시간) 석 달 만에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구글의 지원을 받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이날 클로드 3.5 소네트를 내놨다. 지난 3월 공개 당시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AI) 모델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렀던 클로드 3 오푸스에 비해 새로운 모델은 2배 빠르며 더 높은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기록했다.
아모데이 CEO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AI 모델들은 자동차에 비해 더 대체가 가능하다"면서 "그것을 사서 20년 동안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고 그것이 우리 영역의 강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앤스로픽의 AI 모델은 앤스로픽 웹사이트인 Claude.ai와 iOS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올해 추가로 AI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앤스로픽은 클로드 챗봇에 문서나 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팩츠(Artifacts)'도 공개했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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