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지난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을 핵심 메시지로 통합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중이다.
통합위는 미래에 대응할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기후환경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갈등 이슈를 다룰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변화·복잡화하는 사회에 미래세대와 공존하며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통합위의 과제와 방향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2부 세션에서는 미래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질서 등 우리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른 과제를 중심으로 혜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통합위에서 향후 다룰 주요 과제와 관련된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기후·환경 변화 등 이슈를 중심으로 하상응 서강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3명이 발표한다.
장원호 사회과학협의회장을 좌장으로 한국정치학회장 등 3개 학회장과 통합위 정치·계층·사회문화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1부 세션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소상공인, 청년주거, 노인 등 통합위의 2기 운영성과를 발표한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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