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25위 양희영이 파리 올림픽을 향해 '굿 어프로치'를 펼쳤다.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과 2타 차다. 톰슨은 최근 올해까지만 뛰고 투어에서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희영이 21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6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24.6.21 psoq1337@newspim.com |
[워싱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톰슨이 21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1 psoq1337@newspim.com |
LPGA 투어 통산 5승의 양희영은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양희영과 올림픽 티켓을 향해 뛰는 세계 24위 신지애는 3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현재 세계 7위 고진영, 12위 김효주만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본선 참가국에 2장씩 티켓이 주어진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신지애와 양희영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김효주는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 등과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에 올랐고 고진영은 이븐파 72타 공동 22위로 마쳤다.
[워싱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다가 21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1 psoq1337@newspim.com |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3언더파 69타 공동 2위를 차지해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코다는 US오픈 첫날 범한 셉튜플 보기 충격으로 2주 연속 컷탈락하며 시즌 6승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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