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모두 100억원 규모의 '2024년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10억원을 출연해 진행하는 이번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간이과세자를 포함한 금융소외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1년 거치 4년 동안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디딤돌센터.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2024.06.24

시는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 1년차에 대출금리의 2%를 2~3년차 1.5%를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는 연 0.5%로 최저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에 보증 지원 받은 소상공인 등 보증제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상담·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공인은 어플 '보증드림'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지점에 문의해 접수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