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학교발전기금 운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 발전기금 운용계획 수립, 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의 적정성, 운동부 관련 기부금품 접수 및 학교회계 전출 적정 여부, 불법찬조금 근절 교육 등 홍보 여부, 학교발전기금 접수 및 사용 제한사항 준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6.24 |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도 학교발전기금 총 수입액은 교육시설 보수 및 기자재구입비 9억 원, 학생 장학금 등 복지·자치활동비 20억 원, 체육·학예활동 및 기타 이월금 등 46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으로 2022년도 73억 원대비 2억 원 가량 증가했다.
윤석오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통해 발전기금이 건전하게 조성돼 교육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등 청렴한 학교발전기금 운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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