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집적지 소공인이 혁신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거점 역할을 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영월산업진흥원(강원 영월)▲환동해산업연구원(경북 영주)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광주 동구) ▲대덕경제재단(대전 대덕구)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부산 금정구) 등 5곳이다.
2024년 신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 목록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4.06.24 rang@newspim.com |
중기부는 해당 5곳을 지역균형 발전과 업종별 균형 지원 등을 위해 기존 센터 미지정 지역·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월산업진흥원와 환동해산업연구원은 강원과 경북 지역에 각각 처음으로 설치되는 특화지원센터로, 지역 내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6차산업 형태의 식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화지원센터는 신규 선정한 5곳을 포함해 전국 42개소에서 운영된다. 국비 3억2000만원 내외(신규 1억8500만원 내외)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정책 안내와 상담, 경영·기술 교육, 컨설팅 등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024년을 소공인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소공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특화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소공인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