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직무능력은행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스템을 연계해 고등학생의 학습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전략적 인사 협력을 거쳐 '직무능력은행-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스템 연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관리하는데 쓰인다.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훈련 정보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작된 후 지난 3월 19일 고용보험 가입이력, 개인 사업자등록정보, 평생학습계좌제 학습이력 등으로 연계를 확대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은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교육 행정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 부처는 해당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등학생의 생애 경력관리와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부처 간 협업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 고등학생이 재학 중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과 학교에서 이수한 전문교과를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관리할 수 있어 취업과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공=교육부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