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7월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지역기관에서 무료 방과후 학교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위해 이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대상기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운영은 14개 기관에서 이뤄진다. 이들은 예‧체능, 요리, 심리‧인성‧생태, 방송댄스, 공예, 바둑, 보드게임, 뇌병변·지체장애 대상 재활체육 및 수상스포츠 체험 등 총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를 시범운영했지만, 올해 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까지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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