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7일 폴라리스오피스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카카오클라우드상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시 성능 향상과 안정성 제고, 비용 절감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최신 AI 기술 활용을 위해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와 관련, 글로벌 슈퍼컴퓨터 탑500에서 44위, 70위를 기록한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폴라리스오피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사 문서 SW를 카카오클라우드에 통합해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능 개발로 차별화에 나선다.
양사는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 및 공공 시장의 고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전환에 이어 공동 마케팅, 공동 사업 개발 등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카카오클라우드와 폴라리스오피스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전환 이상의 기술적, 효율적, 비용적 가치 증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넘어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 고객의 경쟁력과 선택지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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