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의 전반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이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을 진행한 결과 주 의원은 95표 중 54표로 4선 박덕흠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30 leehs@newspim.com |
주 의원은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하는 것이 맞냐는 문제제기도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관례를 존중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부와의 소통이나 민주당 출신 의장 부의장의 독단이나 독주를 방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제가 가진 경험을 공유해서 우리 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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