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을 맞아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2002년 6월 29일, 우리 해군은 북방한계선(NLL)을 기습 침범한 북한군을 물리치고 우리의 바다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6.25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해군의 전차포 선제 포격 도발로 시작된 해전이다. 이날 6명의 해군 장병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 당했으며, 북한군은 30여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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