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4-H연합회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평농부 쌈채소 농장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는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 [사진=양평군] 2024.06.30 hanjh6026@newspim.com |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8일 지평리 소재 지평농부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청년농업인들이 다양한 쌈채소 재배 핵심기술과 농장경영, 온라인 마케팅 이론을 주제로 시설을 견학하고 함께 나누는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지평농부 농장은 쌈채소와 조미채소 재배시설 하우스 80동과 노지 300평 등 총 1만2천평 규모.농장주 김성운씨는 일찍감치 농산물 유통의 필요성을 느껴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양평지역 대표적인 농업인이다.
청년농업인 구동숙씨는 "쌈채소 한 작물로 놀랄만한 매출성과를 올리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으로 청년농업인 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접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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