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들의 6월 판매량이 대부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의 전기차는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2일 각사의 발표를 종합하면, 리오토(리샹, 理想)의 6월 판매량은 4만7774대로 전년동기대비 46.7% 증가했다. 2분기 판매량은 10만8581대로 25.5% 증가했다.
폭스바겐이 지난해 지분투자를 한 샤오펑(小鵬)의 6월 판매량은 1만668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5만2028대로 26% 증가했다.
UAE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이 투자한 니오(웨이라이, 蔚來)의 6월 판매량은 2만1209대로 98% 증가하며 월간판매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판매량은 5만7373대로 143.9%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8만7426대로 60.2% 증가했다.
지리자동차 산하 지커(极氪)의 6월 판매량은 2만106대로 전년대비 89% 증가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8만7870대로 106% 증가했다.
샤오미(小米)의 SU7은 6월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7월의 판매량 역시 1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에상했다.
화웨이(華爲)의 전기차 합작 브랜드인 훙멍즈싱(鴻蒙智行)의 6월 판매량은 4만6141대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지분투자한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Leapmotor, 중국명 링파오, 領跑)의 6월 판매량은 2만116대를 기록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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