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오는 8월 18일까지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여행 기간 놓친 드라마나 예능을 챙겨 볼 수 있도록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KT] |
또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로밍 데이터 함께ON '아시아·미주' 상품에 가입하면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상품에 각각 1GB, 2GB, 3GB를 추가 제공하고, '글로벌' 상품은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에 각각 1GB, 2GB, 3GB를 추가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공항로밍센터에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물티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260만 명을 돌파한 KT의 대표 로밍 상품이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일행 중 1명만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을 쓰는 최대 5명까지(본인포함)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외에 지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로밍은 KT '로밍데이터 함께ON'이 유일하다.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로 로밍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로밍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5월 기준 약 35%가 증가했고 로밍 이용자 중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도 기존 50%에서 75%까지 확대됐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맞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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