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올 상반기 한국에 수입된 승용차는 12만56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 5시리즈 [사진=BMW] |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MW는 올 상반기 3만5130대를 팔아 점유율 27.96%로 수입차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3만0011대를 팔아 23.88%의 점유율이었다.
3위는 테슬라로 상반기 1만7380대를 팔아 13.83%를 점유했다. 4위는 볼보로 7185대를 팔아 5.72%를 기록했고, 5위는 렉서스로 6421대를 팔아 5.11% 점유율을 기록했다.
6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는 6월 한 달 동안 6661대를 판매했다. 벤츠는 운송 문제로 인한 E클래스 수입 지연이 해결된 이후 수입차 라이벌인 BMW를 제치고 수입차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비엠더블유(BMW) 6172대를 기록했고, 3위는 테슬라 5293대였다. 4위는 볼보 1452대, 5위는 렉서스 1047대였으며, 6위는 아우디 902대, 7위 미니 746대, 8위 토요타 660대, 9위 랜드로버 414대, 10위 폭스바겐 400대였다.
이후에는 포드 289대, 포르쉐 267대, 혼다 230대, 지프 206대, 링컨 165대, 쉐보레 78대, 푸조 76대, 캐딜락 62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40대, 마세라티 27대, 폴스타 27대, 지엠씨 26대, 롤스로이스 20대 순이었다.
6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3404대 팔린 테슬라의 모델 Y였고, 1753대를 판매한 테슬라의 모델 3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로 1111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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