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고압가스보안협회(KHK) 본사에서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HK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검사·교육·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03년 '고압·LP가스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가스안전 관리에 대한 폭넓은 정보 교류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과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고압가스보안협회(KHK) 본사에서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7.03 rang@newspim.com |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KHK 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KGS 사장은 "수소·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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