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6일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탈북학생 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통일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탈북학생 지원 NGO관계자와 통일전담교육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탈북학생 교육지원 네트워크 협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7.08 |
행사는 탈북학생 교육지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탈북학생의 다양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탈북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행사장에는 재단의 교육지원사업 안내 및 교육기관 소개 부스,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의 교육지원사업 안내 부스와 17개 시·도 교육청의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7월 8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특별전형을 앞두고 재단이 발간한 '2025학년도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자료집'이 제공돼 일선 교사들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북하나재단은 매년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자료집(일반대학, 전문대학)을 발간해 왔으며, 올해 입시자료집에는 ▲주요 대학 예체능 계열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확대 분석 ▲의대, 치의대, 한의대, 수의대, 약학대학의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방법 ▲제3국 북한이탈주민자녀 대상 9월 수시 특례입학 지원전략 등의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이 발간한 '2025학년도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자료집'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7.08 |
또 자료집에는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진학지원(1:1 진학상담 등)과 재단의 교육지원 주요사업도 실렸다.
보다 구체적인 교육지원사업 사항과 2025년도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자료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진로진학 상담을 원하는 탈북학생들은 재단 홈페이지(2024년 진로·진학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안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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