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40분께 도로를 달리던 기아 EV6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이날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50여분 만에 불은 껐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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