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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차장 후보에 檢출신 이재승 변호사 내정

기사등록 : 2024-07-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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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동운 신임 처장 임명 이후 한달 넘게 공석이던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처장은 오는 10일 차장 후보자로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과천=뉴스핌] 이호형 기자 =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2일 오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5.22 leemario@newspim.com

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200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임 변호사는 춘천지검 강릉치정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부산지검에서 부부장검사를 지냈다. 2019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검사 생활을 마친 후 2020년 10월부터는 변호사직을 수행해 왔다.

임 변호사가 임명되면 지난 5월 21일 오 처장 임명 이후 공석이던 공수처 차장 자리가 검사 출신 변호사로 채워지게 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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