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여름철 배달 라이더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추진한다.
12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한 해 동안 각종 안전수칙을 카드뉴스 형태로 배민커넥트 앱,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라이더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여름철 배달 라이더들의 건강한 운행을 위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15~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 ▲그늘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 ▲자외선 차단제 및 쿨링보호구 사용 ▲위생 관리 등이 포함된다. 캠페인 콘텐츠는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가이드'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또 온열질환 자가진단표와 쉼터 지도도 함께 제공돼 라이더들이 야외활동 중 열사병과 일사병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라이더들이 건강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수칙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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