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1일 김천 본사에서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을 초청해 '공공사업 관련 법적 분쟁의 신속한 해결과 중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중재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 활용·감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를 비롯해 강진구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 권순일 한국부동산원 상임감사, 한국도로공사 감사실, 청렴감사포럼단, 원자력산업본부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11일 열린 특별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임창환 감사실장,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상임감사,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 한국가스공사 강진구 상임감사,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 [사진=한국전력기술] 2024.07.12 rang@newspim.com |
맹수석 원장은 강연에서 중재 제도의 개요와 기능, 공공사업 관련 중재 주요 사례, 대한상사중재원의 현황과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 자문위원과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중재를 비롯한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ADR)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며 "사업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이해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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