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6월 전남 지역 고용률과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악화됐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악화됐다.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을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사진=뉴스핌 DB] |
6월 전남 지역 고용률은 66.6%로 전년 동월 대비 1.7%p 하락했고, 실업률은 2.7%로 1.3%p 상승했다. 전남의 취업자 수는 101만 3000명으로 2만 8000명 감소했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전년 대비 2.5%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4만 1000명으로 1만 5000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8.4%로 0.9%p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농림어업, 광공업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직과 서비스·판매종사자가 증가했지만, 사무직과 농림어업숙련종사자, 기능·기계조작·조립 단순종사자는 감소했다.
또한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증가했으나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는 감소했다.
한편 광주 지역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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