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서·이원면 등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16일 정부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32건 84억 7300만원, 사유시설 742건 6억 3100만원으로 총 874건, 91억 3백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 [사진 = 옥천군] 2024.07.16 baek3413@newspim.com |
읍·면별로는 이원면이 44억 1238만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군에서는 27세대, 5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 현황은 15일 오후 3시 30분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준이다.
조사가 계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옥천 수해 현장. [사진 = 옥천군] 2024.07.16 baek3413@newspim.com |
황규철 군수는 "지주민의 안전보장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이원면과 군서면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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