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16 12:5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시민재단과 지난 15일 오후 경찰청에서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후원금 3000만원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대상 배회감지기 무상보급(100대·2년 통신료 포함)에 사용되며, 2회 이상 상습가출이력이 있는 치매환자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대상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통해 실종사고 예방과 실종자 발생 시 조기발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실종자 평균 발견시간 11시간에서 55분으로 단축되는 등 성과가 있었고, 실종자 수색 현장 경찰관들도 배회감지기를 꼭 필요한 장비로 꼽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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