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플크림떡' 2종의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로, 충주 특산물인 사과와 충주시 마스코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GS25와 협업해 선보인 디저트 2종(충주맨애플도넛슈와 애플크림떡)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
'충주맨애플도넛슈'는 못난이 도넛 모양의 슈로, 부드러운 속에 사과 크림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2500원이다. '충주맨애플크림떡'은 쫄깃한 떡 안에 사과 크림이 가득 들어 있으며, 떡 겉면에는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져 있다. 가격은 3300원이다.
GS25와 충주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업 상품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에서 관련 홍보 영상과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가 송출된다.
이번 협업 상품은 양측의 이미지 제고와 매출 상승을 기대하며,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GS25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할 계획이다.
안진웅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충주시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ESG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추가 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와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