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축구 K리그 포항 박태하 감독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맞대결을 벌이는 팀 K리그의 사령탑을 맡는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를 이끌게 된 포항 박태하 감독과 수원 김은중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은 18일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던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됨에 따라 준우승팀 포항의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울산이 새 감독을 선임하면 맡기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울산이 팀 적응 등 바쁜 시기라 난색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포함의 준우승은 김기동 감독(현 서울 감독)이 이끌었지만 개인보다는 팀에 자격을 주는 게 맞다고 판단해 박 감독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김은중 감독이 팀 K리그 코치로 박태하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