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이 감염·항생제 내성 관리 강화하기위해 포럼을 열고 전문가들과 국제 정책 동향, 실태 등을 공유한다.
질병청은 '감염예방·관리(IPC·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의 역할과 항생제 내성(AMR·Antimicrobial Resistance) 관리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6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숙경 질병청 과장과 신나리 항생제 내성과 과장은 이날 '감염예방·관리 및 항생제 내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추진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홍빈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재한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전략 기술 자문그룹 회의 결과 등 국제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각종 항생제와 이부프로펜. 2018.04.27 [사진=블룸버그] |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다음 팬데믹과 항생제 내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용찬 용인 세브란스 교수는 국내 항생제 사용 실태와 적정 사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 청장은 "감염예방과 항생제 내성 관리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공중 보건 이슈 중 하나"라며 "민간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국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 청장은 "앞으로도 감염예방관리와 항생제 내성 국가 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국가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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