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이 오는 23일 재개된다.
21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3일 기흥 나노파크에서 임금교섭 협상에 나선다.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문화행사 모습. [사진=뉴스핌DB] |
이번 교섭에서는 임금 인상률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요구해온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 4대 쟁점을 놓고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삼노는 임금교섭 재개를 하루 앞둔 오는 22일 기흥캠퍼스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전삼노의 총파업이 지난 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임금교섭 재개가 전삼노의 파업 장기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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