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장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 3000여명과 중장년 구인 희망 기업 70여개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4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4.05.21 leemario@newspim.com |
박람회에서는 세스코, 현대홈쇼핑, 국경없는의사회, 재능교육, KB라이프파트너스, C&COM이 유통·물류·운송, 의료·헬스케어, 사무, 제조·기술, 영업·서비스 등 분야의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들은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현장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이력서·자격증 컨설팅,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내일(my job) 설계관'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에 표창하고 재취업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청년 인력 공백을 대체할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취업 지원은 개개인의 일자리 문제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일자리와 연계한 채용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은 물론 중장년의 미래 설계를 돕는 퇴직 라이프 지원사업도 폭넓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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