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학교를 비롯한 가정 등에서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성범죄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안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예방 및 신고 안내 절차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지역 내 학교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리플릿 표지 [자료=대전시교육청] 2024.07.22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리플릿은 ▲성폭력 유형 및 정의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정의와 예방법 ▲사안처리 절차 ▲학생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예방안전수칙 ▲상담기관 및 신고 방법 등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알기 쉽게 담겨있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적극 안내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누구나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리플릿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수조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예방보다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은 없기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자료 개발‧보급은 물론 교육청-가정 간 협력을 통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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