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2 17:21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가 두산그룹사업 구조 개편 논란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김병환 후보자는 "두산그룹 구조 개편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만약 이번 인적분할·합병이 마무리되면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두산밥캣에 대한 (주)두산의 지분율도 14%에서 42%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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