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사령탑이 23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된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 속 결선 없이 한동훈 후보가 당선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전당대회 콘셉트는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전당대회 ▲전국이 온라인으로 하나 되는 전당대회 ▲AI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정당으로 발돋움하는 전당대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pim.com |
특히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을 AI 영상으로 복원해 업적을 소개하고, 후보자들이 AI사회자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의 비중으로 진행된다. 전날까지 진행된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48.51%로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40만8272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보다 6.59%p 낮은 수치다.
당대표 경선에는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 출마했다. 최고위원은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은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가 나섰다.
이날 오후 발표되는 경선에서 '어대한' 흐름을 타고 있는 한 후보가 1차 투표 과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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