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조치원복숭아축제'가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값싸고 질좋은 복숭아와 함께 오는 26일 돌아온다.
23일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2024.07.2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남궁호 국장은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할 것을 강조하며 "올해 축제는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를 중점으로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시를 중심으로 복숭아 농가가 협업하며 지난해 아쉬움을 남겼던 복숭아 판매 물량을 2배 이상 확보돼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고 당도높은 복숭아를 부족함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또 개막일인 26일 무더위를 대비해 늦은 오후부터 진행되는 공연에는 '윤도현밴드'를 포함한 유명가수와 지역동호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첫날 오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조치원복숭아를 키워드로 하는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4.07.23 jongwon3454@newspim.com |
이밖에도 어린이를 겨냥한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부스 및 푸드트럭, 가래떡 뽑기 등 체험행사와 물총놀이를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복숭아 얼음 막걸리' 시식 판매 행사, 야시장·포차거리 등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알차게 준비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7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게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 만족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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