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날 방송통신 산업은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내 미디어 산업은 글로벌 사업자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디어 전반의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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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24 leehs@newspim.com |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통위에 부여된 책무를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하고 공영방송도 이름에 걸맞게 역할을 정립해 공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시작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첫 날인 24일 오전에는 과방위 위원의 이 후보자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참고인과 증인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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