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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서울대, 반도체·AI 범국가적 인력 양성 맞손

기사등록 : 2024-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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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과 서울대학교가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 범국가적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폴리텍은 서울대학교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사진 왼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분야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4.07.25 jsh@newspim.com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국민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폴리텍대의 대국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확산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에 중요한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우리 성장의 핵심인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양질의 실전형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은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한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인력 양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층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체 245개 학과 중 113개(46.1%) 학과가 신설·개편 작업을 거쳤으며, 청년층 대상 첨단산업 분야 고수준 직업교육인 '하이테크과정'은 올해 2030명 규모로 운영한다. 전년 대비 500명 증원한 수치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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