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5 11:26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여야를 가리지 않는 공정한 진행에 대해 상당히 깊은 인상을 갖고,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한 대표의 선출을 축하하고 "과거 예결위원장을 할 때 (한 대표와) 국무위원으로 만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여당 대표와 의장으로 만나 반갑기도 하고 앞으로 같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가 계속 대립하고 갈등해왔다. 그 매듭을 푸는 고리로 방송법에 대해 2개월 정도 시한을 두고 대화하면서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잘 안됐다. 강대강 처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러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의장과 당대표, 원내대표가 잘 상의해 풀어나갈 수 있는 고리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타래를 (국민께) 받은 명령의 기준으로 잘 풀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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