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이 국내 복지용구 유통 분야 1위 기업인 티에이치케이컴퍼니의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2014년에 창업한 복지용구 유통 스타트업 기업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용구 B2B 플랫폼인 '이로움케어' 등을 운영해 웰에이징 시장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진이 복지용구 유통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복지용구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한진] |
㈜한진은 2022년부터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이로움케어의 복지용구 배송 서비스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서비스 반경을 넓혀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안전손잡이'에 대해 설치 전문 배송 물류기업인 '위니온로지스'와 함께 설치까지 제공하면서 이 분야의 물류솔루션을 발 빠르게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51%로 1000만 명을 넘어섰고, 관련 시장 역시 2022년 14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확대에 따른 특화 물류 강화의 필요성도 크게 대두되는 추세에 따랐다는 것이 ㈜한진 측 설명이다.
㈜한진은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의 최첨단 인프라와 풀필먼트 시설 등을 통해 기존에 2주나 걸렸던 복지용구의 주문~설치 과정을 최대 5일로 단축했다. 서비스 지역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한진 관계자는 "웰에이징 선호 추세에 따라 관련 시장에 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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