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27일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 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후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전·세종시당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14 photo@newspim.com |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진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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