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8 23:5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국민이 가장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은 안세영이 금메달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74위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맞아 35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5, 21-11)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8월 1일 프랑스의 치쉐페이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조금씩 영점을 잡고 안세영은 2게임 들어서는 원래의 압도적인 위용을 되찾았다. 초반부터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날반토바를 지치게하며 15-6까지 점수를 벌려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남자 복식 조별예선 B조 경기에서 강민혁-서승재가 포포브 크리스토-포포브 토마 주니어(프랑스)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5)로 꺾었다. 전날 체코에 이어 2연승을 달린 강민혁-서승재는 30일 오후 3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태국의 수파크 좀코-킷띠누퐁 켓렌과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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