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는 29일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대회 공모에는 총 130팀이 참가했다. 이 중 97팀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33팀이 서비스 개발 부문에 출품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는 29일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2024년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4.07.29 parksj@newspim.com |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23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시상금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병무청장 상장과 시상금, 서비스 개발 부문에는 방위사업청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대상은 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대한 안전 수칙과 사고 사례, 기상청 날씨 데이터 및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 데이터를 융·복합해 초급간부와 중견간부에게 안전 관련 경험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군인과 군 가족, 지인들을 대상으로 장병 할인점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지도 웹서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상인과 사용자 연결 및 이벤트, AI 챗봇 기능을 접목하여 사용자 편의를 증진한 '병영생활지도' 앱이 주목받았다.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국방 데이터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해주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통찰력과 경험이 국방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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