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은 3경 6705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경 2813조원에서 11.9%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한국예탁결제원] 2024.07.30 yunyun@newspim.com |
자본시장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03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67조원과 비교해 약 1.1배 증가했다.
전체 매매결제대금 가운데 장외레포(Repo)결제대금이 3경 168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1.6%)을 차지했다. 채권기관결제대금(-13.0%)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주식기관결제대금(15.1%), 장내주식결제대금(31.7%), 장외Repo결제대금(14.8%) 및 장내채권결제대금(5.1%)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0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4.8%)했다.
예탁원은 관계자는 "가장 큰 비중(38.3%)을 차지하는 단기사채원리금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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