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토스증권이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미국 현지 법인명은 '토스증권 아메리카(TSA, Toss Securities Americas)이다.
토스증권은 30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설립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설립 목표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토스증권 아메리카 CI [사진=토스증권] 2024.07.30 yunyun@newspim.com |
TSA는 토스증권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며, 초대 법인장으로는 토스증권 김경수 재무총괄이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토스증권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과 더욱 밀접하게 사업을 논의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지난 2년 간 미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밀접한 협업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TSA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현지 법인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이를 통한 매출 다각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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